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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딤씨앗통장 대상 대폭 확대, 저소득층 아동 자립을 위한 혜택과 신청 방법

by 제라스타 2025. 1. 6.

서울시는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‘디딤씨앗통장’ 가입 대상을 2025년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.

 

이번 조치는 학자금, 취업훈련, 주거비 마련 등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

 

디딤씨앗통장이란?

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을 위해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
 

해당 통장에 아동 본인이나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, 지자체가 1대 2 비율로 보조금을 매칭하여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.

 

예를 들어, 아동이 매월 5만 원씩 저축한다면 지자체가 월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합니다.

 

이를 통해 10년간 총 1,000만 원을 저축했을 경우, 지자체의 지원금 2,000만 원이 더해져 총 3,000만 원의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
 

만 18세가 되면 적립금을 학자금, 취업훈련 비용, 주거 마련 등 자립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, 만 24세 이후에는 사용 용도에 제한이 없습니다.

 

가입 대상 확대: 더 많은 아동에게 기회 제공

 

2024년까지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양육시설, 공동생활가정, 가정위탁,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만 가입이 가능했습니다.

 

그러나 2025년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(한부모 포함) 아동까지 가입 대상이 확대됩니다.

 

이를 통해 약 4만 1,000명의 신규 가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 

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도 대비 239억 원 증액했습니다.

 

이러한 확대 정책은 기존 제도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더 많은 아동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신청 자격

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
 

◼보호대상 아동

 

◾ 아동양육시설, 공동생활가정, 가정위탁,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

 

◾ 소년소녀가정 아동

 

◼저소득층 아동

 

◾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아동

 

◾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의 아동

 

가입 대상자는 18세 미만의 아동으로, 보호자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.

 

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신청 방법 및 절차

✅온라인 신청

 

2025년 1월 3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(https://www.bokjiro.go.kr)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.

 

본인 인증 및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며, 신청 절차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.

 

✅방문 신청

 

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, 1월 6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 

방문 시 필요한 서류:

 

◾ 보호자 신분증

 

◾ 아동의 주민등록등본

 

◾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(해당 시)

 

✅신청 후 절차

 

◾ 신청 접수 후, 관할 구청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합니다.

 

◾ 자격 확인이 완료되면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신규 통장을 개설합니다.

 

◾ 신규 가입자 수가 많아 처리 기간은 약 2~3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디딤씨앗통장의 사회적 의미

서울시는 디딤씨앗통장이 취약계층 아동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갔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자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 

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"이 제도가 아동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,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

 

디딤씨앗통장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, 아동들이 꿈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입니다.

 

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서울시는 더 많은 아동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며,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.

 

 

디딤씨앗통장 가입을 고려하는 이유

 

장기적 자산 형성: 적은 금액으로도 정부의 매칭 지원을 받아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
 

자립 기반 마련: 학업, 취업, 주거 등 다양한 자립 용도로 활용 가능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합니다.

 

사회적 안전망 강화: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사회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.

 

앞으로의 과제

 

디딤씨앗통장이 실질적으로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.

 

특히, 신청 과정의 편의성 증대와 통장 사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.

 

또한, 후원자 유치와 기금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
 

 

서울시의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룬 정책입니다.

 

이 제도를 통해 아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,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

 

부모와 후원자,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디딤씨앗통장이 더 많은 아동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.